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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이24
조회 수 : 0
2018.09.04 (02:05:33)

g6AoiMH.jpg

 

아득한 거리

 

어디 있기에

이토록 더디 옵니까

 

그대는 지금

어디 있습니까

 

그대를 사랑하는 만큼

외로움 또한 깊어가는 것을

 

언제쯤 그대는 나를

그대의 마음에 채워주시렵니까

 

사시사철 잎잎이

그리움으로 물들어 있는 나는

이제 어찌 하란 말입니까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늘.. 고개 빼 들고

그대를 향해 서 있는

한 그루 나무 같은 것이었습니다.

 

백년을 기다려 봤자

한 발자욱도 내게 다가오지 않는

 

그대는 내가 바라만 보아야 하는

먼 산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아득한 거리 앞에

늘.. 몸져 눕는 나는

내 죽어 한 줌 씨앗으로나마

그대의 품에 안겨 있고 싶었지만

 

잊을 만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다가와

나를 흔들어 놓고 지나가버리는

바람

 

내가 한 그루 나무라면

그대는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 같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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